
고속도로 주행 중 졸음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때로는 잠깐의 휴식이 사고를 예방한다.
교통 빅데이터 수집 플랫폼 위드라이브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 국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졸음 땡 휴식 큐’를 진행한다. 캠페인은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3대 요인으로 졸음, 주시 태만, 과속이 꼽혔으며 작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 감소하였으나 2023년 코로나 활동 제한 해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 수가 약 37명(54.2%)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 누구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15분 휴식을 취할 때마다 한국도로공사 ‘땡큐 포인트’를 받는 제도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교통정보 앱 서비스인 ‘위드라이브’를 내려받거나,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모든 휴게 졸음쉼터에서 포스터의 QR코드 스캔, 위드라이브 앱 설치 후 참여할 수 있다.
보상으로 받은 ‘땡큐 포인트’는 모바일 쿠폰, 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교통안전 따라 쓰기’, ‘교통 상식 라이브퀴즈’ 등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