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보령머드축제 머드체험존 입장권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제26회 보령머드축제의 머드체험존 입장권은 성인과 청소년 대상의 일반존과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으로 나눠 판매된다. 유료입장팔찌(핸드링)을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유료존 입장이 불가하다. 일반존과 패밀리존의 거리는 약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머드광장에 운영되는 일반존에서는 대형 머드탕을 비롯해 머드 슬라이드·머드 밤·머드 발칸·머드 볼러·머드 체어·머드 런 등 13종을, 지난해 보령 해양 머드박람회장 자리에 마련되는 패밀리존에서는 머드 놀이터·머드 정글·머드 장애물 체험 등 6종이 준비된다.
일반존 요금은 주중(월∼목) 성인 1만원(단체 9천원), 청소년 9천원(단체 8천원)이고, 주말(금∼일)에는 성인 1만4천원(단체 1만2천원), 청소년 1만2천원(단체 1만원)이다.
패밀리존은 주중 보호자 4천원·어린이 9천원(단체 8천원), 주말에는 보호자 6천원·어린이 1만1천원(단체 1만원)이다.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동행 보호자 1명, 만 65세 이상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보령 축제 관광재단 누리집이나 쿠팡·티몬·인터파크·위메프·야놀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머드 축제 기간에는 머드 몹신·머디 엠, 머드 셀프 마사지, 컬러머드 페인팅, 머드 뷰티케어, 머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월드 K팝 페스티벌, 월드 DJ 페스티벌, 머드 빅콘서트, 머드 나이트 스탠드 등 화려한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