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빠른 회복추세에 있는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홍보 사무소(아이커넥트)를 선정하고 한국 소비자들과 직접 교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 오랫동안 로스앤젤레스 최대 시장 중 하나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객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한국인 방문객이 16만 명으로 집계돼 팬데믹 전의 5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크리스 헤이우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새로워진 로스앤젤레스, LA 2.0을 통해 도시 전역에 걸쳐 발견할 새롭고 다채로운 시설과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최대 식음 행사인 다인 LA레스토랑위크가 15주년을 맞이하고 할리우드 사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경기장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등 기념비적인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discoverlosangeles.com/kr)와 한국어 인스타그램(@discoverla_kr)을 통해 여행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즐길 거리와 최신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