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이하 숙박세일 페스타)’가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숙박세일 페스타에 총 44개 온라인 여행사와 3만여 개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할인쿠폰 발급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참여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 쿠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발급되는 쿠폰 규모는 총 30만 장으로, 숙박비 5만 원 초과 시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시설, 대실 및 미성년자 대상은 쿠폰 사용이 제한된다.
쿠폰의 발급과 실제 이용은 모두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쿠폰 유효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자동으로 소멸한다. 다만, 쿠폰 수량이 남아있을 경우 미사용자만 오전 10시부터 재발급받을 수 있다. 모든 쿠폰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본 쿠폰 외에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공사 측은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추석 연휴 기간에 국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업계에는 시장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폰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 누리집(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