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미식가들을 위한 특별한 한 상이 차려진다. 봄철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에 좋은 봄 특선메뉴부터 이색적인 프랑스식 애프터눈티까지 다채로운 미식 코스가 전국 호텔에서 펼쳐진다.
기력 회복에 좋은 봄 특선메뉴···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면역력 강화와 기력 회복에 좋은 봄 특선메뉴를 준비했다. 국내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무궁화’에서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봄철 도다리로 만든 ‘도다리 매운탕’은 조개, 각종 채소, 다진 양념을 넣어 만든 육수에 팽이버섯, 쑥갓 등을 올려 만들었다. 영양소가 풍부한 톳을 넣어 지은 밥에 멍게와 얇게 썰어 볶은 전복,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멍게밥’과 제철 참소라와 새조개, 각종 채소를 새콤달콤한 소스에 함께 버무린 ‘해물무침’도 맛볼 수 있다.
중식당 ‘도림’에서도 원기 회복에 좋은 메뉴를 준비했다. 해삼, 관자, 새우 등의 해산물과 피부 탄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부레 등을 함께 쪄낸 ‘팔진 건부레찜’ , 홍콩 특제 소스인 XO소스에 찐 활바닷가재를 졸여 바닷가재 본연의 맛과 소스의 진하고 깊은 향이 일품인 ‘XO 소스 활바닷가재 분사찜’ 등을 선보인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봄 내음을 한껏 담은 계절 특선 코스메뉴를 판매한다. 금태와 죽순을 활용한 맑은국, 사시미 6종, 혈액순환에 좋은 우엉과 스키야키 소스를 곁들인 한우 수비드 구이, 새조개 샤부샤부, 도미솥밥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는 단새우와 망고, 금귤, 생와사비로 속을 채운 곰취나물 롤 , 스튜 종류인 달콤한 커리의 바닷가재 프리카세 , 시금치 퐁듀 , 버터에 부드럽게 익힌 흑후추 향의 한우 토시살 구이 등으로 구성된 코스메뉴를 만날 수 있다.
한우 채끝 등심, 호주산 양갈비, 랍스터로 풍성하게···안다즈 서울 강남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2층에 위치한 미트 앤 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미식의 계절, 봄을 맞이하여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인 참숯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와 함께 랍스터와 전복 등 신선한 제철 해산물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매력적이다.
신메뉴 미트 앤 코 믹스 그릴에는 국내산 한우 1++ 채끝 등심, 미국산 쇠고기 Prime 등급 안심, 호주산 양 갈비, 랍스터 1마리 등 최고급 육류와 해산물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29만 원(세금 포함)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저 샐러드, 참숯에 구운 미국산 Prime 등급 안심 또는 노르웨이산 연어, 그리고 뉴욕 치즈 케이크와 커피 또는 차를 즐길 수 있는 런치 3코스는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송로버섯 호박 수프 선택지가 추가되어 취향에 맞게 코스 구성이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으로 3코스 5만8000원, 수프를 포함한 4코스 6만8000원이다.
호주 청정 양고기의 다채로운 맛···글래드 여의도 ‘그리츠’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가 다양한 양고기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호주청정램 프로모션’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호주청정램 프로모션은 호주축산공사와 함께 청정지역 호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목초로 사육된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호주청정램)만을 엄선하여 마련했다. 양고기는 봄철 건강관리에 좋은 철분과 아연 등 좋은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레스토랑 ‘그리츠’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고기를 숄더랙, 티본 뿐만 아니라 징기스칸 BBQ 2가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너에는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 런치에는 양 안심, 채끝 부위를 맛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특제 소스로 조리되어 봄철 양고기 미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주요 메뉴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숄더랙’, ‘티본 스테이크’, 양고기의 풍미를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최고급 부위 ‘프렌치 랙 징기스칸 BBQ’과 ‘양 안심, 채끝 징기스칸 BBQ’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양고기 츠쿠네’, ‘매운 양고기 커리’, ‘양삼겹 스키야끼’, ‘마라 양고기 볶음’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외에도 ‘골뱅이 토사즈 무침’, ‘오징어 해초 롤’, ‘봄나물 샐러드’ 등 봄철 입맛을 위한 다채로운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중식 1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2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 석식 1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금액은 성인 기준으로 런치 5만9000원, 디너 및 주말 런치 8만2500원이다.
프랑스 애프터눈 티 타임 ‘구떼’···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라운지에서는 정상협 셰프와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Gault & Millau)’ 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파티시에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셰프가 선보이는 특별한 오후의 간식, ‘프렌치 구떼 (Goûter)’를 4월 21일까지 선보인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애프터눈 티 타임을 의미하는 구떼는 언제 어디서든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의 시간을 의미한다.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의 김나래 셰프는 서울 , 괌, 베트남을 거쳐 프랑스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 글로벌 페이스트리 셰프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두 번 수상하였으며,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 (Gault & Millau)’에 2024년 최고의 파티시에로 이름을 올렸다. 1972년에 만들어진 ‘고 에 미요’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꼽히며, 매년 요리, 제과, 소믈리에, 홀 매니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제과 부문에서 외국인 여성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으로도 최초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를 이끄는 정상협 셰프와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셰프만의 창의성과 영감으로 선보이는 ‘프렌치 구떼’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클래식 디저트 메뉴로 구성한 특별한 간식을 제공한다. 트러플 베샤멜 소스로 꾸덕하게 덮어 오븐에 구워낸 트러플 크로크무슈를 시작으로 버터 풍미가 가득한 잠봉뵈르, 튀겨낸 핫도그 위에 두 가지 소스를 함께 터치한 랍스터 롤의 세이버리가 준비됐다.
프리 디저트로 서비스되는 더블 크림은 겨울과 봄 사이로 이어지는 제철 과일을 이용한 금귤 조림 , 펜넬의 향을 추출해 만든 그라니테, 우유의 깊은 맛을 더한 아이스크림이 벌꿀화분의 향긋함과 어우러진다.
메인 디저트로 둥글게 구워낸 슈 페이스트리 사이에 헤이즐넛을 얹어낸 파리 브레스트와 피칸과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이 잘 어우러져 촉촉함과 바삭한 식감을 가진 쿠키, 바닐라와 초콜릿의 맛이 잘 어울려진 마블 케이크, 파트 푀유테의 베이스로 만들어진 신선한 제철 과일 타르트, 브리오슈 초콜릿 타르트가 준비된다.
김나래 셰프와 이지명 셰프가 협업한 시그니처 디저트 4종도 더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래 셰프가 제안하는 리테일 아이템으로는 부드러운 바바로아즈 크림에 벚꽃 향을 더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벚꽃 & 자몽’과 파크 하얏트 서울을 상징하는 오브제 중 하나인 돌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으로 야생 체리인 아마레나 체리를 활용해 매혹적인 향을 더한 ‘포레누아’를 만나볼 수 있다. 이지명 셰프가 선보이는 ‘초콜렛 무스’는 타히티 바닐라와 마다가스카르 버번 바닐라 , 두 가지 품종의 바닐라빈을 블랜딩하여 만든 무스에 솔티드 카라멜과 발로나 53% 초콜릿 크림, 닙스크런치를 활용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봄날의 꽃잔디를 연상시키는 ‘프레지에’ 홀 케이크는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스펀지에 바닐라 디플로마 크림과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올린 프랑스 전통 딸기 케이크로 신선한 딸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봄의 색을 입은 디저트···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오는 5월 31일까지 ‘라운지 앤 데크’에서 각종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를 향긋한 차 또는 칵테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리 블러섬 애프터눈 티’를 선보인다.
큐브 하우스 모양의 회전 트레이에는 바닐라 판나코타, 팡도르, 레밍턴, 크림치즈 스콘, 벚꽃 마카롱 등 화사한 봄의 색을 입은 8종의 다채로운 디저트가 플레이팅 된다. 입맛을 돋워줄 세이보리 메뉴로 관자와 전복 타틀렛, 치킨 타코와 로제 떡볶이 등이 함께 준비되며, 디저트와 함께 할 커피 또는 차, 칵테일을 취향에 따라 2잔 선택할 수 있다.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체리 블러섬 애프터눈 티’는 총 3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와 2부는 각각 오후 12시부터 2시, 2시 반부터 4시 반까지이며, 3부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이다. 3부에는 ‘라운지 앤 데크’의 스페셜 선셋 칵테일 두 잔이 추가된다. 2인 기준 1부와 2부는 8만8000원, 3부는 9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호텔 20층에 위치한 ‘라운지 앤 데크’는 전면 유리창 너머로 한강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
제주 ‘맛캉스’···파르나스 호텔 제주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4월 30일까지 제주의 맛을 담은 ‘더 테이스트 오브 파르나스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먼저, ‘더 테이스트 오브 파르나스: 시그니처 컬렉션 패키지’는 딜럭스, 프리미어, 주니어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 등 객실 1박과 레스토랑, 라운지 및 바, 풀 사이드바, 인룸 다이닝 등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미식 경험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마련됐다.
이번 패키지 미식 옵션은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의 제주 흑돼지 나시고랭 및 옥돔구이 성게 미역국 정식, ‘폰드메르 라운지’의 딸기 빙수와 유기농 리쉬티,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 ‘폰드메르 바’의 꿀 마농 치킨과 감자튀김, 시즈널 칵테일 2잔, 풀 사이드바 ‘바 르’의 황게 라면과 로제 떡볶이, 에이드 2잔, 그리고 인룸 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칸 및 한식 조식, 점심 또는 저녁 이용 시 프라이드 마늘 치킨, 감자튀김, 생맥주 2잔 중 선택할 수 있다. ‘더 테이스트 오브 파르나스: 시그니처 컬렉션 패키지’ 이용 가격은 30만9000원부터다.
함께 출시된 ‘더 테이스트 오브 파르나스: 모닝 럭셔리 패키지’는 딜럭스, 프리미어, 주니어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 등 객실 1박과 신선한 제주 로컬 식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콘페티’의 조식 뷔페 2인과 제주 현지에서 로스팅한 ‘폰드메르 라운지’ 시그니처 커피 2잔으로 구성됐다. ‘더 테이스트 오브 파르나스: 모닝 럭셔리 패키지’ 이용 가격은 39만4000원부터다. ‘더 테이스트 오브 파르나스’ 패키지 2종은 파르나스 리워즈 회원 전용 객실 패키지로, 정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