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추석 연휴 기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을 마련한다.
서울랜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추억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거리가 가득한 ‘서울랜드 한가위 골목 놀이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공연과 불꽃놀이도 예정됐다.
‘서울랜드 한가위 골목 놀이터’에는 1988년 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우리 동네 골목대장!’ 이벤트와 ‘1988 골목 놀이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는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과 추억의 게임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추억의 게임은 왕제기를 차 정해진 바구니에 골인시키는 제기왕과 골목대장 명수의 딱지를 단판으로 뒤집는 딱지왕, 골목대장과 함께 문구사 사장님의 과자를 서리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조금 모자라지만 착한 골목대장 명수와 ‘츤데레’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과의 대결을 통해 행운의 뻥튀기, 달고나 등 추억의 간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골목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랜드오락실에서는 레트로 게임기가 설치되어 신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골목길에서는 전통 골목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전통 골목길 놀이인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 놀이는 물론 깃털 제기 등 일본, 중국 등 해외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와 가위 보름달의 기운을 담아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도 마련돼 있어 명절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