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현지인이 추천한 여행자원 1위는?

여행자·현지인이 추천한 여행자원 1위는?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재래시장(39.1%)이 가장 많이 추천된 장소로 꼽혔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서 재래시장(39.1%)이 가장 많이 추천된 장소로 꼽혔다.

여행지에서 어디를 갈지 망설여진다면 재래시장을 찾아보자.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재래시장’(39.1%)은 58개 항목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이 추천된 장소로 선정됐다.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는 부산 중구가 75%의 추천율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구에는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등 대규모 시장이 몰려 있어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가 풍부한 ‘종합 관광자원’으로 꼽힌다.

2위는 지역축제(32.4%)였다. 전남 함평이 대표 지역(70% 추천)으로 꼽혔다. 함평나비대축제 등 대규모 축제가 빠르게 회복하며 2019년보다 2계단 올랐다. 3위는 2019년 1위였던 산·계곡(32.0%)으로, 주왕산국립공원이 자리한 경북 청송이 가장 많은 추천(83%)을 받았다. 이어 ‘유명 음식점(식사류)’(27.2%), ‘전통·특색 음식’(26.3%)이 4, 5위를 차지해 식도락이 여전히 중요한 여행 요소임을 보여줬다.

기초단체별로 보면 경북 청송이 ‘산·계곡’, ‘농산물’, ‘등산’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안동(‘전통·특색 음식’, ‘마을·주거지’)과 부산 중구(‘재래시장’, ‘길거리 음식’)는 각각 2개 부문에서 1위였다. 여기에 대구 중구(‘유명 음식점’), 경주(‘문화유물’)를 더 하면 영남권이 9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반면 호남권은 전남의 함평(‘지역축제’), 완도(‘수산물’), 담양(‘꽃·나무’)과 전북 전주(‘민박·게스트하우스·모텔’) 등 4곳에 그쳤다. 광역단체별로도 경북(6개)이 전남(3개)의 2배였다.

흥미로운 점은 광역시의 ‘중구’가 4곳이나 포함됐다는 점이다. 서울(‘호텔’), 부산(‘재래시장’, ‘길거리 음식’), 대구(‘유명 음식점’), 대전(‘디저트류 유명 음식점’) 모두 대도시의 오래된 구도심이다. 이들 지역은 전통시장과 오랜 점포가 밀집한 곳으로, 최근 MZ세대에게 레트로(복고풍)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19년 대비 순위가 상승한 관광자원들은 대체로 ‘도시’에서의 ‘체험’과 ‘소비’ 활동과 관련이 깊다. 디저트류 유명 음식점은 7계단 올라 9위, 거리·대학문화는 6계단 상승해 13위를 기록했다. 박물관·미술관(14.2%)과 마을·주거지(13.2%)도 각각 4계단씩 올라 14위, 16위에 올랐다.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유하기 좋은 ‘핫플레이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자연’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산·계곡(32.0%)과 바다·해변(21.4%)은 여전히 상위권에 있지만, 각각 2계단, 1계단 내려앉았다. 특히 길거리 음식(12.5%)은 12계단이나 떨어져 22위가 됐다. 위생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데다, 여행자의 관심이 디저트 카페나 전문 음식점으로 옮겨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핵심은 자연 휴양에서 도시 체험으로의 확장”이라며 “SNS와 유튜브를 통해 여행 경험이 빠르게 공유되면서 여행지 선택 기준도 일상적인 장소까지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추천율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여행자원의 질이 우수하다는 뜻은 아니다. 해당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거나 특정 분야에 집중됐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