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를 낭만으로… 호텔가 ‘여름밤 콘텐츠’ 풍성

열대야를 낭만으로… 호텔가 ‘여름밤 콘텐츠’ 풍성

호텔업계가 ‘야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별자리 관측과 캠핑, 나이트 마켓, 주류 프로모션까지, 시원한 여름밤을 호캉스로 보내기 좋은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호텔업계가 ‘야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별자리 관측과 캠핑, 나이트 마켓, 주류 프로모션까지, 시원한 여름밤을 호캉스로 보내기 좋은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계속되는 열대야에 짧은 여름밤이 길게 느껴지는 요즘, 호텔업계가 야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코오롱스포츠와 협업해 해 질 녘 바닷가 앞에서 캠핑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고 와일드, 고 해비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 앞 잔디광장에서 팝업 텐트, 캠핑 의자, 조명 등을 대여해주고 별자리 카드와 나침반도 제공해 밤하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투숙객에게 무료로 운영된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북한산 숲속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선셋 요가’, ‘플로팅 시네마’, ‘별빛 산책’ 등 세 가지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선셋 요가’는 스트레칭 기반의 릴렉싱 프로그램으로, 7월 26일, 8월 2일, 16일 저녁 7시 10분부터 40분간 진행된다. 같은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라운드풀에서 영화 상영, 루프톱에서는 천체 망원경으로 별과 행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WE호텔제주는 한라산 중턱에서 유성우를 감상하며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별 하늘 정류장’ 패키지를 출시했다. 특히 8월 12일에는 호텔 루프톱 ‘델라’에서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을 이루는 ‘별똥별 우주쇼’가 열린다. 패키지에는 조식 뷔페, 화산암반수 사우나, 생맥주 무제한,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등이 포함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 카바나에서 프라이빗하게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헤븐리 모먼트’를 준비했다. 꽃장식과 촛불로 꾸며진 카바나에서 샴페인과 치즈, 과일 플래터를 곁들여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다.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최소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8월 31일까지 ‘마켓 033’ 나이트마켓을 연다. 해송정원에서 영국풍의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런던 이층 버스를 개조한 카페에서는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고, 매일 저녁에는 버스킹과 매직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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