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기·궁중무용·민요 공연까지
남산골 한가위 풍류 한마당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오는 10월 5일(일)부터 10일(금)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공연, 공예 체험이 어우러진 ‘2025 남산골 추석 축제’가 열린다.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공연, 공예 체험이 어우러진 ‘2025 남산골 추석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놀이터’는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가을 축제로, 놀이·공연·공예 체험을 아우른다.
행사 구성은 전통 놀이를 즐기는 ‘놀이체전’, 줄타기·궁중무용·민요 공연이 이어지는 ‘공연체전’, 7종의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체전’으로 꾸려진다. 특히 ‘놀이체전’에서는 전통 5종 놀이, 박 터뜨리기, 추석맞이 퀴즈 등이 열리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사진 신문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남산골 제례 차례상 이야기’가 관훈동 민씨가옥 안채에서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차례상 해설과 함께 절하기, 술 따르기 등 제례 체험이 가능하며, 퀴즈 정답자에게는 음복 문화에 맞춰 미니 한과 세트와 막걸리가 제공된다.
이어 8~9일에는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 남산국악당 등에서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열린다. 판소리 공연 ‘PANSORI IN THE MOONLIGHT’를 비롯해 20여 개 공연과 전통체험, 감상회, 시상식이 마련된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남산골 추석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뛰고 웃으며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한국의 명절 문화를 가까이 체험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의 대미는 10월 10일 ‘이북5도 무형유산 대축제’가 장식한다. 평양검무, 화관무, 최영장군당굿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이북 지역의 굿과 춤, 소리 등 다양한 무형유산을 선보인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전통가옥은 하절기(4~10월)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