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 전요즘처럼 난방이 잘 되는 환경에서도 유독 춥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다른 사람은 더위를 호소하는데 혼자만 손발이 시리고 몸이 으슬으슬 떨린다면 단순한 체질 문제일 수도 있지만, 건강 상태와 관련된 신호일 가능성도 있다.미국 뉴욕의 주노 메디컬 소속 내과 전문의 아르티 아가르왈 박사는 “뚜렷한 질환이 없는데도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며 “이 경우 근육량이 적은 체형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근육은 열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으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류를 장기 중심으로 보내게 되고, 그 결과 손과 발이 쉽게 차가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지속적인 냉감이 항상 체질 때문만은 아니다. 수면 부족도 대표적인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인체는 생체 리듬에 따라 밤이 되면 체온을 낮추는데,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낮 시간에도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평소보다 ...
23분 전겨울 추위가 한풀 꺾였지만 독감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독감 환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감염병 확산을 줄이는 방법이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낮추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한다. 집 안 환경을 조금만 손보면 독감 확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첫째, 현관 근처에 손 씻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다면 감염 확산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강력한 예방 수단이다. 최소 20초 이상 비누로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둘째, 공기 질 관리다. HVAC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정기 점검과 필터 교체가 필수다. 고효율 필터는 공기 중 감염성 입자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별도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 HEPA 필터가 장착된 제품이 권장된다. 완전한 차단은 어렵지만 공기 중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
5시간 전반찬통과 보관 용기는 주방에서 가장 자주 쓰는 도구 중 하나다. 냉장고 속 남은 음식부터 도시락까지 거의 매일 사용하지만,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안전한지는 막상 잘 모를 때가 많다. 위생과 맛, 건강을 모두 생각한다면 용기의 상태와 재질, 사용 방식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플라스틱 보관 용기는 가볍고 가격이 부담 없어 많은 집에서 쓰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크래치나 색 변색, 냄새가 남는 경우가 생기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나온다. 플라스틱은 쓰임과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교체 시기로 생각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본다. 사용 중 문제 징후가 있다면 바로 바꾸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플라스틱 용기의 마모는 사용 환경에 따라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처럼 고온을 자주 접하거나, 포크·젓가락으로 긁힘이 많은 경우, 산도가 높은 반찬이나 기름진 음식에 반복적으로 쓰면 미세한 흠집이 생기고...
2026.02.11 15:49간단하게 빵에 발라먹거나 스테이크를 구울 때 등 버터는 풍미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기본 식재료다. 대용량으로 구매해 두거나 냉장고 뒤편에서 오래된 버터를 발견했다면 한 번쯤 이런 의문이 생긴다. “버터도 상할까? 아직 써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버터는 결국 상한다. 다만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다.버터의 보관 기간은 얼마나 될까? 무염 버터는 냉장 보관 시 약 1~3개월. 가염 버터는 냉장 보관 시 최대 5개월이다. 상온 보관한다면 약 2주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 가염이 무염보다 더 오래 가는 이유는 소금이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버터는 비교적 안정적인 지방 식품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산패가 진행된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다. 맛이 시큼하거나 금속 맛, 쓴맛이 난다면? 신 냄새, 기름이 산패된 특유의 불쾌한 향이 난다면? 혹은 외관에 검은 점, 곰팡이 흔적, 표면이 과도하게 마른 느낌이 있닫면 일부만 제거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
2026.02.11 15:39현대 가정에서 건전지는 필수품이다. 어린이 장난감, 리모컨, 손전등 등 일상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진다. 그러나 대용량 묶음으로 사 두고 아무 서랍에나 넣어두는 습관은 의외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배터리는 화학 반응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만큼, 보관 환경에 따라 성능 저하와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다음은 배터리를 보관해서는 안 되는 대표적인 장소들이다.1. 잡동사니 서랍주방의 ‘만물 서랍’은 가장 흔한 보관 장소다. 동전, 클립, 열쇠, 공구 사이에 배터리를 함께 넣어두면 금속 물체가 양극과 음극을 동시에 접촉해 회로가 형성될 수 있다. 이 경우 급격한 전류가 흐르면서 과열, 누액, 심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9V 배터리는 단자가 윗면에 노출돼 있어 금속과 닿기 쉽다. 화재가 나지 않더라도 서서히 방전돼 사용 전 이미 수명이 줄어든다.2. 냉장고나 냉동실“차갑게 보관하면 오래 간다”는 속설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현대 알카라인 배터리는 실온...
2026.02.11 15:28건강 정보는 넘쳐난다. 하지만 그중에는 과학적 근거가 약한 상식도 많아 때로는 오해를 낳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매체 The Healthy는 의료 전문가들이 흔히 지적하는 건강 속설을 연구·의료 지식과 함께 재검토했다.먼저,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많이 소모된다는 생각은 맞다. 그러나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이 보장된다는 오해는 위험하다. 체중 조절은 식습관·수면·스트레스·신체 활동량이라는 다양한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복합적 과정으로, 운동만을 과신하면 실망과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기초 체온을 높이면 면역력이 강해진다’는 믿음도 흔하다. 하지만 체온 조절은 자율신경·호르몬 등 복합 기전에 따라 이뤄지며, 단순히 외부 온도 또는 체온을 올리는 행동이 면역 기능을 직접적으로 강화한다는 충분한 근거는 없다. 실제로 면역 건강은 영양, 수면, 스트레스 조절까지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빵(탄수화물)을 먹으면 바로 살이 찐다’, ‘글루텐이 무조건 나쁘다’와 같은 단순화된 주장도 잘...
2026.02.11 15:28주방에 올리브오일 한 병쯤 두지 않는 집은 드물다. 각종 요리에 풍미를 더해줄 뿐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지방을 공급하는 식재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트 진열대를 마주하는 순간 고민이 시작된다. 브랜드와 등급, 가격 차이가 큰 제품들 사이에서 과연 ‘비싼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미국 라이프 매체 심플리레시피이 ‘올리브오일, 가격 논쟁’에 주목했다.비싼 올리브오일 가격, 무엇이 다를까가격 차이는 대개 ‘제조 방식’에서 갈린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Extra Virgin Olive Oil)은 열이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고 냉압착(Cold-Press) 방식으로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과 폴리페놀, 풍미 성분이 비교적 잘 보존된다.반면 정제 올리브오일은 추가 가공 과정을 거친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맛과 향을 순하게 만드는 대신, 일부 유익한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 이 때문에 건강 관련 연구는 대체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중심으로 ...
2026.02.11 10:29건강과 영양에 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그중 상당수는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오해인 경우가 적지 않다. 잘못된 상식은 식습관을 왜곡할 뿐 아니라, 건강 목표를 오히려 방해할 수 있다. 영양 전문가들이 꾸준히 거짓으로 지적해 온 ‘음식에 관한 흔한 오해’는 무엇이 있을까.지방은 무조건 나쁘다?한때 ‘저지방=건강’이라는 공식이 널리 퍼졌지만, 이는 과도하게 단순화된 정보다. 지방은 우리 몸이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소다. 지방은 체내에서 지용성 비타민(A·D·E·K)의 흡수, 세포막 구성, 호르몬 합성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불포화지방(올리브유·견과류·등푸른생선)은 건강에 이롭고, 트랜스지방과 과도한 포화지방은 줄이는 것이 좋다. 정제된 탄수화물로 지방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이다.·사실: 모든 지방을 나쁘다고 보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며, 지방의 종류와 섭취량이 중요하다.탄수화물은 건강에 해롭다?‘탄수화물=살찐다’는 인식은 여전히 널...
2026.02.11 10:23환절기만 되면 감기처럼 몸이 으슬으슬하고, 이유 없이 코가 막히거나 두통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면역력 문제로만 볼 일은 아닐 수 있다. 미국 생활 매체는 최근 전문가들과 함께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집 안 5곳을 소개했다. 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세균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가장 먼저 지목된 곳은 주방 싱크대다. 미국 위생재단(NSF) 조사에 따르면 가정 주방 싱크대의 45%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애리조나대 환경·노출과학센터의 조너선 섹스턴 박사는 “접시를 씻는 곳이라 깨끗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정 내에서 가장 오염된 공간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특히 사용한 수세미에는 수백 종의 세균이 서식할 수 있어, 소독 세정제나 희석한 표백제로 주 1~2회는 살균 청소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집 안 공기를 책임지는 HVAC(냉난방 공조 시스템)도 문제다. 환경 건강 전문 업체 ‘마이 헬시 홈’의 캐롤라인 블라조브스키 ...
2026.02.10 10:14추운 계절이나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이 있다. “면역력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면역은 마법처럼 단번에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영양 전문가들은 특정 음식이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우리가 흔히 즐기는 빵, 과자, 머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영양소가 적고 당분이 많아 장내 환경을 교란할 수 있다. 면역 세포의 상당수가 장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부족한 정제 탄수화물의 잦은 섭취는 장 속 미생물 균형을 깨뜨리고 면역 기능을 낮출 여지가 있다.달콤한 탄산음료나 과일농축액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도 빼놓을 수 없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장내 ‘좋은 균’보다 ‘나쁜 균’을 키워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만성 염증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 이는 면역 체계가 피로해지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기름에 튀긴 튀김류와 고열로 조리한 패스트푸드 역시 면역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