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8 08:29“비타민 하나로 안티에이징이 가능할까.”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식단 관리까지 완벽하게 챙기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종합비타민(멀티비타민)’은 가장 손쉬운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실제 임상 연구에서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순 설문조사가 아니라 DNA 분석 기반으로 노화 정도를 측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최근 미국 하버드 의대와 컬럼비아대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에서는 종합비타민을 2년간 매일 복용한 고령층에서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 증가 속도가 더 느리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됐다. 연구는 미국 대규모 임상 프로젝트인 코코아 보충제 및 종합비타민 효과 연구(COSMOS)의 후속 분석 형태로 진행됐다.연구진은 평균 연령 약 70세인 미국인 958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매일 종합비타...
2026.05.07 11:26체중 감량 약물이 연예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플러스사이즈 모델의 상징적 인물인 애슐리 그레이엄이 공개적으로 우려를 제기했다. 한동안 확산됐던 ‘자기 몸 긍정주의(바디 포지티브)’ 흐름이 다시 후퇴하고 ‘뼈말라’ 몸매가 표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해외 매체 인터뷰에서 그레이엄은 패션·엔터테인먼트 업계 분위기가 다시 날씬함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누구나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흐름이 자리 잡는 듯했지만, 지금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감량 주사로 알려진 약물의 유행이 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체중 감소 효과가 알려지며 주목받은 오젬픽, 위고비, 만자로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유명 인사들이 사용 사실을 공개하며 대중적 관심도 급격히 커졌다.실제로 메건 트레이너, 에이미 슈머, 오프라 윈프리 등은 체중 감량 경험을 밝히며 관련 논의를 확산시켰다.애슐리 ...
2026.05.07 10:49걷기는 가장 쉽고 부담 없는 운동으로 꼽힌다. 별도의 장비 없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 입문 운동으로 자주 추천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많이 걷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열심히 걸었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밥만 잘 먹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이유다.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은 최근 기사에서 “체중 감량의 비결은 단순히 더 많이 걷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걷기는 효과 있지만 ‘조건’이 있다전문가들은 걷기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실제로 걷기는 칼로리를 소모하고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운동만으로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식단 조절과 병행할 때 효과가 훨씬 크다고 강조한다.걷기 30분으로 약 150kcal를 소모할 수 있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섭취보다 더 많이 소비하는 칼로리 구조가 필요하다.기사에 따르면 응급의학 전문의 다리아 롱 박사는 체중 감량의 핵심을 “몸...
2026.05.07 10:01하루 두 번 이상 반복하는 양치질. 너무 익숙한 습관이지만, 잘못된 방식이 오히려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흔한 실수는 ‘과도한 힘으로 닦는 습관’이다. 치과의사들은 강하게 문지르는 방식이 플라크 제거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치아와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런 습관은 잇몸이 내려앉는 잇몸 퇴축, 치아 표면의 법랑질 마모, 치아 민감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개운함’을 기준으로 양치 상태를 판단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강한 압력으로 빠르게 문지르는 방식은 오히려 양치 시간을 단축시키고, 치아 곳곳에 남아 있는 플라크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구강 건강 및 웰빙 증진을 목표로 하는 영국의 구강건강재단은 양치질 후 치약 거품을 뱉어내되 바로 헹구지 말 것을 권장한다. 치약이 치아에 몇 분 동안 남아 있도록 두었다가 헹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
2026.05.06 16:21전기 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눈에 보이는 이상이 없더라도 잘못된 사용이 누적되면 화재나 감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불편하더라도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한다. 다음은 한국 가정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위험 사례다.① 전기난방기 ‘상시 사용’전기히터를 주 난방으로 사용하는 것은 회로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멀티탭과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② 멀티탭 ‘연결 또 연결’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을 꽂는 ‘문어발 연결’은 대표적인 화재 원인이다. 연결이 늘어날수록 저항과 발열이 증가한다는 점을 명심하자.③ 전선 카펫이나 러그 아래로 숨기기전선이 드러나면 보기 싫은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러그나 카펫 아래로 넣는 행위는 위험하다. 전선을 밟고 지나가는 습관으로인한 마찰과 열로 인해 피복 손상 및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④ 헐거...
2026.05.06 15:54국내 반려견 양육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며 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간-동물 관계가 정서적 유대와 상호의존성에 기반한 ‘확장된 가족’ 개념이 된 만큼 내 가족의 건강과 수명에 대한 관심은 선택이 아닌 책임의 영역이 되고 있다.‘내 강아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을까’전문가들은 식단과 운동, 그리고 일상 관리만으로도 반려견의 기대 수명을 최대 30%까지 늘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장 큰 위협은 예상 밖의 질병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반려견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매년 수백만 마리가 이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 심장 질환이 그 뒤를 잇고, 사고와 외상이 세 번째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전문가들은 특히 ‘비만’을 핵심 위험 요인으로 지목한다. 사료를 과도하게 급여하거나 운동량이 부족할 경우 암과 심혈관 질환, 노화 관련 질병 위험이 동시에 높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퓨리나 연구소에...
2026.05.06 14:56장수로 유명한 지역의 식단을 연구한 전문가들은 공통된 결론에 도달한다. 특별한 보충제나 유행 식단보다, 매일 반복되는 단순한 식재료가 건강 수명을 좌우한다는 점이다. 이른바 ‘블루존(Blue Zones)’으로 불리는 장수 지역에서는 무엇을 먹는지 못지않게, 무엇을 먹지 않는지가 뚜렷하다.■ 매일 먹는 4가지① 통곡물: 흰쌀 대신 ‘잡곡밥’이 기본한국 식단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은 잡곡밥이다. 귀리, 보리, 현미 등을 섞은 밥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식이섬유를 충분히 공급한다. 장 건강과 심혈관 질환 예방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② 견과류: 하루 한 줌이 적정아몬드, 호두, 땅콩 등은 이미 한국에서도 간식으로 널리 소비된다. 다만 양이 중요하다. 한 줌(약 20~30g) 정도가 적당하며,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열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③ 콩류: ‘밥상 단골 반찬’으로 충분된장, 두부, 콩나물, 렌틸콩 등은 한국 ...
2026.05.06 14:53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현대인의 목표가 됐다. 하지만 최근 노년 연구에서는 단순한 수명보다 더 중요한 질문이 떠오르고 있다. ‘과연 나는 삶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가’.최근 미국 헬스케어 기업 센터웰이 발표한 풀필먼트 인덱스 연구는 노년기의 행복과 웰빙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충만감’을 지목했다. 여기서 충만감은 단순한 기분이나 순간적 행복이 아니라, 삶의 의미·관계·안정감·목적 의식을 포함하는 개념이다.노년학자 케리 버나이트 박사는 미국 건강매체 더헬시와의 인터뷰에서 “80~90대인데 신체적으로는 건강하지만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는 “오래 사는 것 자체는 충분하지 않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건강한 장수도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62세 이상 미국인 약 7000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에서 응답자의 54%가 삶에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버나이트 박사는 “미국 노년층의 거의 절반이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사...
2026.05.06 09:34밥솥에 남은 밥을 장시간 보온해 먹는 습관이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린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전분이 분해돼 당으로 바뀐다는 설명도 뒤따른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주장은 일부만 맞다.전문가들은 “보온 과정에서 전분이 당으로 직접 분해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쌀의 전분은 이미 취사 과정에서 소화되기 쉬운 구조로 변한다. 이후 보온 단계에서 당으로 추가 분해된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다만 변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밥의 수분이 줄고 조직이 변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위장에서 더 빨리 소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 혈당이 다소 빠르게 오를 수 있다. ‘전분 분해’보다는 ‘소화 속도 변화’가 더 정확한 설명이다.오히려 반대 사례도 있다. 갓 지은 밥을 식히면 일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뀐다. 이 전분은 소장에서 바로 흡수되지 않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든다. 식은 밥이나 냉장 보관 후 데운 밥이 혈당 반응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이런 ...
2026.05.04 17:21숙취 걱정부터 든다면, 물론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한 잔 해야한다면 어떤 안주가 좋을까. 술 마시기 전 ‘뭘 먹어야 내일 덜 힘들까’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다. 흔히 “빵 같은 탄수화물이 좋다”거나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둘 중 하나만 고르는 접근은 틀렸다고 말한다. 핵심은 ‘균형’이다.미국 음식 매체 델리시가 최근 기사에서 이 이슈를 다뤘다. 먼저 탄수화물의 역할은 ‘혈당 유지’다. 알코올은 혈당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어지러움과 피로감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때 통곡물이나 감자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안정적으로 유지해 숙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반면 단백질은 ‘흡수 속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줄이고,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필요한 아미노산을 공급한다. 특히 알코올 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