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14:21전문가들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위생 습관으로 꼽는 것은 바로 손 씻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누와 흐르는 물만으로도 세균·바이러스 전파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함께 만지는 물건을 접한 뒤에는 손을 바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전문가들이 손 씻기를 권장하는 대표 물건들을 정리했다.먼저 현금이다. 카드 결제가 늘었지만 여전히 지폐와 동전은 수많은 사람 손을 거친다. 실제 해외 연구에서는 지폐에서 구강 세균과 대장균 등 다양한 미생물이 검출된 사례도 보고됐다.대중교통 손잡이와 문손잡이도 대표적인 고위험 표면으로 꼽힌다. 지하철 봉,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공용 화장실 문고리 등은 불특정 다수가 반복적으로 접촉하기 때문이다. 특히 감기·독감 유행 시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식당 메뉴판 역시 의외의 세균 집합소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에서는 메뉴판에서 높은 수준의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많은 손을 거치지만 자주 소독되지 않는 경우가...
2026.05.14 13:37오랫동안 ‘혈관 건강 필수 영양제’로 여겨졌던 오메가3 어유(피시오일) 보충제를 두고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뇌진탕 같은 경미한 외상성 뇌손상을 경험한 사람에게는 회복 과정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시오일 속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인 EPA(에이코사펜타엔산)가 뇌 손상 이후 회복 메커니즘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생쥐 모델과 인간 뇌 미세혈관 세포를 이용해 피시오일 성분이 뇌 회복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EPA가 손상 후 뇌의 복구 작용을 감소시키고,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타우 단백질’ 축적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곧바로 “오메가3가 해롭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연구는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아닌 세포·동물 모델 기반 연구여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2026.05.14 12:24피로감이 오래가고 자주 쥐가 나거나 잠을 설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마그네슘 부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마그네슘은 에너지 생성과 신경·근육 기능, 혈압 및 혈당 조절 등 몸속 수백 가지 생리 작용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하지만 식습관 문제나 특정 질환, 약물 복용 등으로 부족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본격적인 마그네슘 결핍증은 드물지만, 미국인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충분한 마그네슘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의 웰니스기업 샤클리의 에린 배릿 박사는 마그네슘 결핍이 흔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마그네슘이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가공식품은 정제 과정에서 미네랄이 제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마그네슘 결핍은 대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섭취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식단에서 마그네슘 섭취량을 늘려야 할 필요성을 알려주는 미묘하지만 분명한 신호는 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은 ...
2026.05.13 17:32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모닝커피’부터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위장 건강 전문가들은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으로 ‘물 마시기’를 꼽는다. 밤사이 수분이 부족해진 몸 상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 건강 매체 더헬시는 최근 기사에서 클리블랜드클리닉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의 조언을 소개하며 “아침 첫 수분 섭취는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권장한 가장 기본적인 습관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최소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다. 애드리아나 지릭 박사에 따르면 “일반적인 8시간 수면 동안 우리 몸은 약 300~400cc의 수분을 잃게 된다”고 한다. 땀을 흘리는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변을 통핸 체액 배출도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아침 수분 보충이 요로 감염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신체 기능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전문가들은 특히 위장 건강 측면에서도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충...
2026.05.13 07:00매일 걷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걸음 속도를 조금만 높여도 노년기 신체 기능 유지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많이 걷는 것만큼 어떻게 걷느냐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고령층을 대상으로 최신 보행 연구 논문에 따르면 평소보다 분당 약 14보 정도만 더 빠르게 걸어도 체력과 이동 능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미국 시카고 지역 은퇴자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약 1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평소 걷기 운동을 하고 있었지만, 한 그룹은 평소 속도로 걷고 다른 그룹은 ‘안전한 범위 안에서 가능한 빠르게’ 걷도록 했다.12주 뒤 진행한 보행 능력 평가에서 빠른 속도로 걸은 그룹은 지구력과 신체 기능이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분당 걸음 수를 약 10~15% 늘린 정도의 변화만으로도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계단 오르기나 장거리 이동 같은 일상 활동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26.05.12 16:56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변비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장 건강 문제 중 하나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며칠째 해결되지 않으면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이 커진다. 이럴 때 일부 음료가 장 운동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미국 건강 매체 더헬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들을 일러줬다.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캐럴린 뉴베리 박사는 기사를 통해 변비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건강한 장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렇다면 규칙적인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음료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꼽은 것은 역시 물이다.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하다. 섬유질이 소화관을 통과하려면 일단 수분이 필요하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단단해지고 장 통과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 외에 따뜻한 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따뜻한 액체가 장 운동을...
2026.05.12 14:40달걀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정량 이상의 달걀을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위험이 더 낮게 나타났다는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2026년 4월 영양학회지(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로마린다 대학교의 오지수 공중보건학 박사 연구팀은 달걀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신경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진은 중·노년층의 식습관과 인지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달걀을 비교적 규칙적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알츠하이머병 관련 위험이 더 낮은 경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주당 5개 이상’이라는 숫자다.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달걀을 5개 이상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연구진은 달걀 속 특정 영양소에 주목했다. 대표적으로 콜린은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생성에 중요한 영...
2026.05.12 14:16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입안 점막에 하얗게 생기는 작은 궤양. 흔히 ‘입병’이라고 부르는 구내염은 크기는 작지만 음식 먹기조차 힘들 정도로 통증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입술 안쪽이나 혀, 잇몸 주변에 생기며 흰색 또는 노란색 중심부와 붉은 테두리가 특징이다. 대부분 전염성은 없으며, 보통 1~2주 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구내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와 피로, 수면 부족, 면역 변화, 입안 자극 등을 구내염의 주요 요인으로 본다. 실제로 입안을 깨물거나 딱딱한 칫솔로 자극을 준 뒤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일부 사람들은 감귤류나 매운 음식, 산성 음식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비타민과 미네랄 부족도 관련 요인으로 언급된다. 특히 철분, 엽산, 비타민 B12 부족과 반복성 구내염 사이의 연관성이 일부 연구에서 보고됐다.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권하는 방법은 자극 줄이기다. 매...
2026.05.11 15:52나이가 들수록 깜빡하는 일이 늘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걱정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한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치매 초기 증상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주 잊느냐’보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인가’라는 점은 새겨들을만하다.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은 최근 기사에서 신경과·인지장애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치매 초기 경고 신호들을 소개했다. 신경과학·신경병리학 교수인 브라이언 발린 박사는 “치매 위험을 나타내는 간과되거나 인지되지 않는 징후 중 일부는 후각의 변화 또는 상실, 수면 문제, 낮 시간의 졸음, 과도한 초조함, 우울증, 사회적 고립, 의욕 저하일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언급한 증상은 반복적인 기억 문제다. 단순히 이름이 잠시 생각나지 않는 수준이 아니라,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최근 대화를 기억하지 못 하는 일이 잦아지는 경우다. 특히 중요한 일정이나 약 복용, 금전 ...
2026.05.08 15:31커피는 단순히 잠을 깨우는 음료를 넘어 장 건강과 면역 체계,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커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장내 미생물 환경에 변화를 일으키며 인체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 섭취는 장과 뇌를 연결하는 이른바 ‘장-뇌 축(gut-brain axis)’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커피가 장내 미생물군과 대사산물, 면역 관련 지표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연구는 30~50세 건강한 성인 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의 절반은 평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하루 3~5잔 정도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이었다.연구진은 먼저 참가자들의 평소 식습관과 커피 섭취 상태를 유지한 채 장내 미생물과 소변 속 대사산물, 기분과 스트레스, 인지 기능 등을 측정했다. 이후 커피를 마시던 참가자...